임영이 문화원장, 세종시 무형문화재 지정
2017-03-29 19:22
'판소리 홍보가’ 전승계보‧완창능력 평가 보유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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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이 세종문화원장]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8일 문화재위원회 심사에서 ‘판소리 흥보가(보유자 임영이)’를 시 무형문화재 제 3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현지조사(2015년 8월, 2016년 11월), 대중공연(2016년 3월) 등 3차례에 걸쳐 신청인 임영이씨의 전승계보 및 완창능력을 검증, 세종시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성과 가치성을 높이 샀다. ‘판소리 흥보가’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고 있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이다.
세종시 문화재위원회 심사위원은 신청인 임영이가 스승인 한농선 명창의 성음(聲音)을 이어 받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해, 세종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부문의 보유자로 적격임에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