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검찰은 유언비어·가짜뉴스 생산기지 자유한국당 수사하라"
2017-03-29 17:04
아주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측이 29일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유언비어와 가짜뉴스 생산기지"라고 주장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문 전 대표 캠프의 김경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예비후보에 대한 온갖 유언비어와 가짜뉴스의 출처는 역시 자유한국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문 후보를 세월호 사건과 억지로 엮은 거짓투성이 논평을 냈다”며 “신연희 구청장 등을 통해 장기간 대량 유포시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 등에서 오래 전부터 봐 온 익숙한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로 떠넘긴 신 구청장의 음해와 비방글 유포 사건을 검찰은 직접 수사해 그 배후를 밝혀야한다. 거짓과 허위로 권력을 누리며 대한민국을 침몰시킨 자유한국당이 각종 유언비어의 배후라는 의혹이 있다”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