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안전 외주·민영화 나라 망하는 길!'
2017-03-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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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29일 '국민안전을 외주·민영화 하는 건 나라를 망하게 하는 길'이라며 철도 민영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이 시장은 SNS를 통해 “국가는 수익창출이 목적이 아니라 국민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철도공사 외주화는 2004년 KTX 개통 후 여승무원을 시작으로 역무원·승무원·기관사·차량정비·선로관리 등 철도 전 업무로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수도권·부산·호남 철도차량정비단의 외주화 비율은 각각 20%․49%․42%로, 이에 더해 수도권 정비단 업무 중 KTX 핵심장치를 정비하는 업무를 외주화 해 외주비율을 53%까지 높이고, 최종 7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자가 보호받고 일한만큼 합당하게 배분받는 세상을 만들겠다. 그것이 촛불민심이 원하는 공정세상, 진짜교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