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운영본부 출범

2017-03-29 11:20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운영본부를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운영 전담조직인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간기업 등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기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운영된다. 재단 내에는 상생기금 운용과 관리를 전담하는 상생기금 운영본부와 운영위원회 등이 신설됐다.

운영본부는 기금 사업과 재원을 전담 관리·운영하는 사무국이다. 운영위원회는 상생기금 관리·운영의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기구로 농어업계·기업계·공익대표 및 정부 등으로 구성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협력재단을 중심으로 민간기업 등의 농어촌 공헌 활동을 체계화해 농어업·농어촌의 가치와 상생협력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