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충청권 순회 경선…文 대세 속 安·李 추격 '주목'
2017-03-29 07:08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9일 대전에서 충청권 순회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충청권 대의원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지난 22일 실시한 전국 투표소 투표, 27~28일 이틀간 13만7600여명을 상대로 진행된 ARS투표 결과와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충청 순회투표의 대상인 대의원 규모는 1460여명이다.
이날 경선에서는 호남에서 압승을 거둔 문 후보가 1등을 지켜내며 대세를 유지할지, 안 후보가 '안방'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둬 역전의 교두보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이 후보도 문 후보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는 동시에 의미 있는 득표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