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4호기 수동 정지, 불안한 누리꾼 "검색어 떠나 깜짝" "원전 좀 없애라" [왁자지껄]
2017-03-28 08:58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고리원전 4호기가 수동 정지되자 불안감 섞인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고리원전은 이제 운행 멈췄으면 좋겠다. 검색어 2위에 떠 있길래 깜짝 놀랬다(ch****)" "고리원전 멈춘거 이번이 처음 아닌데... 원전들이 점점 노후화 되고 있고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탈원전하고 있는데 더 많은 원전들을 짓고 있는 우리나라는 시대를 역행하는거 아닐까요? 가장 중요한 걸 잃어버리고 후회하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sw****)" "고리원전쪽에 지진이라도 나기만 하면 어떻게 될까(on****)" "아놔 제발 저 고리원전 없애라고!!! 영화 판도라 찍을거냐??!!! 저거 터지면 경상도는 그대로 끝이야!!!(ae****)" "고리원자력 정말 언젠간 한번 사단납니다. 그 지역 사람들이 몇년간 대모 중인 이유가 있어요. 다음 정권때 고리원전 해결해야 합니다(sk****)" 등 댓글을 게재했다.
28일 오전 5시 11분쯤 고리원전 4호기가 수동 정지되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4호기의 원자로건물 내부 바닥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해 정지했다면서 방사선 유출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