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李·崔·오늘 영남권 토론회…국민의당은 PK 경선

2017-03-28 06:57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영남권 토론회에서 격돌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5분부터 부산 KNN공개홀에서 영남지역 방송사가 주관하는 합동 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전날 호남 경선에서 대세론을 확인한 문 후보는 이날 다른 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고 안 후보는 오전 문 전 대표의 '안방'인 경남 양산의 통도사를 방문한다. 이 후보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영남권 정책 기자회견을 열며 영남권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지난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권역 국민의당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왼쪽부터), 박주선 국회부의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도 부산에 집결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3차 순회 경선을 진행한다. 순회 경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지역 5개 투표소에서 일반 시민의 참여로 실시되며, 1시 30분부터는 벡스코에서 후보들의 연설 등 행사가 열린다. 투표 종료 후 개표를 거쳐 오후 8시께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경선을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가 '압승 행진'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북구 구포 재래시장 방문과 IT 창업가 간담회에 참석 일정을 소화한 뒤 연설회장으로 간다. 경선이 끝난 뒤엔 곧장 경북 포항으로 이동, 현대제철과 죽도시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30일 열릴 대구·경북·강원 경선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손학규 예비후보는 합동연설회 외에는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고 박주선 예비후보는 오전 11시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한 뒤 연설회장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