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85회’왕빛나,김승수와 이혼 안 하면 재산 모두 잃을 위기

2017-03-27 20:36

[사진 출처: KBS ‘다시 첫사랑' 85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7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85회에선 백민희(왕빛나 분)가 재계에서 매장되고 재산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최정우(박정철 분)는 차도윤(김승수 분)에게 “혜린이 그 집에 계속 둘 수 있겠어요?”라며 “차도윤 씨가 백민희에 대해 어떤 마음인 거 아는데 그 집에 계속 두는 것이 혜린이에게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차도윤은 최정우에게 “일주일에 한 번 보는 아저씨와 같이 사는 것보다는 우리 집에 있는 것이 낫겠죠?”라고 말했다.

집에서 쫓겨난 백민희는 집 앞에서 차혜린(엄채영 분)에게 “엄마는 회사 일로 다른 데로 가야 해”라며 “너는 누가 뭐라 그래도 LK 집의 손녀야. 그러니 너는 평소처럼 이 집에서 살면 돼”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차도윤에게 “어머니 집에 있을 거에요”라고 말하고 자동차를 타고 갔다.

KBS ‘다시 첫사랑'에서 차덕배(정한용 분)는 차도윤에게 “너는 어떻게 남의 애를 키울 생각을 해?”라고 소리쳤다. 차도윤은 “8년 전 백민희가 최정우 아이 임신했다는 거 알았어도 나와 백민희 결혼 안 시켰을까요?”라며 “그랬어도 아버님은 저와 백민희 결혼시켰을 겁니다. 아버님은 화낼 자격 없다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가온이(최승훈 분)과 공원에서 같이 시간을 보냈다. 최정우는 백민희에게 “이혼할거야?”라고 물었다. 백민희는 “누구 좋으라고?”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백 총장(김영기 분)에게 “장 대표가 가온이 어디에 맡겼는지 알아보세요”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투자사기 책임을 면하기 위해 투자계획팀 전체를 좌천 해고했다. 이하진(명세빈 분)은 이 사실을 누군가에게 전화 받고 알았다. 이하진은 “잘 됐네요. 그 사람들이 알아서 여론 만들어주겠네요”라고 말했다.

이하진 예상대로 해고된 투자계획팀 사원이 사옥에서 1인 시위를 하며 백민희를 보자 표지판을 던지며 “지시한 것은 회장님인데 왜 우리가 해고돼야 합니까?”라고 소리쳤다.

차도윤은 김말순(김보미 분)에게 “가온이 찾았어요”라고 말했다. 김말순은 이하진 집에 가 가온이를 만나려 했지만 차도윤은 말렸다.

백민희는 여성경제인 모임 장소에 갔다가 출입을 저지당했다. 여성경제인 모임 관계자는 백민희에게 전화로 “여성경제인 모임 만장일치로 당신 해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이사들에게 “나의 사재를 털어 투자사기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백민희는 백 총장에게 “도윤 씨와의 공동 재산이면 투자사기 손실 메울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민희 계좌는 차도윤이 모두 막은 상태. 차도윤은 백민희에게 “나와 이혼하면 공동재산 모두 백민희 씨에게 넘기기로 계약 했잖아요?”라며 이혼을 압박했다.

백민희는 차도윤과 이혼하지 않으면 재산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했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