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철도자산공사, SRT 수서역 방문…"고속철도 경쟁체제 인상적"

2017-03-27 16:12
세스틴 길스브로(Kerstin Gillsbro) 대표 등 찾아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RT(수서발 고속철도)의 운영사인 SR은 27일 스웨덴 철도자산관리공사(Jernhusen) 사장단이 한국의 고속철도 경쟁도입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SRT 수서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웨덴 철도자산관리공사 방문단은 세스틴 길스브로(Kerstin Gillsbro) 대표와 오사달(Åsa Dahl) 역 사업 본부장 , 롯다 포그네(Lotta Fogde) 지속가능성 본부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이날 SRT 수서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SR의 출범배경과 SRT의 강점, SR의 운영실적 및 고속철도 도입에 의한 경쟁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세스틴 길스브로 대표는 “한국 고속철도 경쟁체제 도입의 성과에 놀랐다“며 “한정된 인력과 재원으로 짧은 시간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것이 매우 인상 깊다. SR의 성장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