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광명도서관이 관내 시민의 학습 공동체 활성화를 돕고, 문화와 학습이 어우러지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동아리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광명도서관에는 동화구연 동아리 2개 팀이 활동 중이며, 오는 30일까지 추가로 3팀을 모집해 총 5개 팀을 지원한다.

대상은 5인 이상 10인 미만 회원이 있는 광명동 학습동아리 및 독서분야 동아리로, 최종 선정되면 4월1일부터 내년 3월까지 동아리실 이용 등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동아리실은 동아리마다 주 2회, 1회당 3시간씩 이용할 수 있고, 1년 사용하고 다음해 3월에 재등록 하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광명도서관은 동아리실 제공 이외에 광명시 내 공공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 등과 연계해 동아리 활동분야에서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동아리에는 교육강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원사항에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동아리 회원들과 정기 간담회도 개최한다.

한편 현재 광명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동화구연 동아리(여우볕, 이야기나무)에서는 회원을 추가 모집 중이며, 광명도서관 동화구연 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거나 동화구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