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항공 꿈나무들에게 A350 조종 체험 기회 제공
2017-03-27 09:59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장래 항공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초·중등학생 4명을 초청해 A350 시뮬레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운항훈련동에서 진행된 체험에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항공 분야에 대한 기본상식과 항공기 시뮬레이터 조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영재로 소개되었던 이택현 군이 참석했다.
또 서울시립 화곡청소년 수련관에서 운영하는 항공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 중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초·중등학생 정찬혁 군, 정은지 양, 유재성 군 등 3명도 함께했다.
이어 진행된 A350 시뮬레이터 체험은 현직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으로부터 항공기 운항 원리, A350 시뮬레이터 조작법 등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신형 항공기이자 국내 항공사 중 최초 도입되는 항공기의 조종 실습인 만큼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은 매우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 A350 1호기를 도입 예정이며, 5월 9일 인천~홍콩을 시작으로 8월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등 노선에 A350을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