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재활보조기기 교부사업 읍․면․동 담당자 교육실시
2017-03-27 08:09
읍·면·동 직원 등 132명 대상, 재활보조기기 체험 및 사용방법 등 교육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재활보조기기 교부사업을 담당하는 인천시, 읍․면․동 직원 132명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교부사업 전반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재활보조기기 교부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보조기기를 교부해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에 해당되는 지체, 뇌병변, 시각․청각, 심장 장애인 중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거지주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재활보조기기 제작․개조의 전문기관인 노틀담복지관 보조기기센터 한승호 팀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장애유형과 장애특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장애인 재활보조기기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읍․면․동 담당자들에게 음성시계, 좌석형 보행차 등 지원 품목 28개 종류에 대한 세부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유형에 따라 적절한 보조기기를 교부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적 향상과 자립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