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8회’이유리,류수영과 동거 선언..김다예,좌절해 돌아가

2017-03-26 21:19

KBS ‘아버지가 이상해' 8회 예고 영상 [사진 출처: KBS ‘아버지가 이상해' 8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 방송된 KBS ‘아버지가 이상해' 8회에선 변혜영(이유리 분)이 차정환(류수영 분) 오피스텔에 들어가기로 결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나영실(김해숙 분)은 어느 상자에서 명품백을 꺼내 “이게 뭐야?”라며 기뻐했다. 그 가방에서 복숭아가 튀어 나왔다. 그 복숭아는 갑자기 커졌다. 나영실은 놀랐다. 그것은 꿈이었다.

나영실은 “준영이 태몽인가?”라고 말했다. 아침 식사자리에서 나영실은 식구들에게 “나 오늘 태몽 꿨다”며 “준영이 합격 꿈인 것 같아”라고 말했다.

변한수(김영철 분)는 딸들을 모두 출근시키고 인터넷에서 안중희(이준 분)를 검색해 ‘가비’ 연락처를 확인했다.

변미영(정소민 분)은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안중희가 입원했다는 말을 듣고 자책했다. 안중희는 병실에서 자신이 치질 때문에 입원한 것이 알려질까봐 걱정했다.

안중희는 문병 온 가비 관계자에게 “나 이렇게 만든 그 인턴 짜르세요”라고 말했다. 차정환은 화장실에서 변혜영으로부터 ‘이따가 커플 마사지 잊지 않았죠?’라는 문자를 받고 좋아했다.

차정환은 화장실에게 회사 동료들이 “차 선배 프로그램 시청률 또 떨어졌다며? 이번 개편에 차 선배 프로그램 살아 남으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프로그램이 걱정돼 변혜영에게 전화 걸어 약속을 취소하고 저녁 때 만나기로 했다.

변미영은 가비 본부장실에 들어갔다. 변미영은 본부장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본부장은 변미영에게 “내가 변미영 씨를 왜 채용했는지 알아? 맷집 때문이에요. 운동을 했더라고”라며 “그 맷집으로 안중희 화 풀어주고 1년만 버텨요. 1년만 버티면 정직원 될 거에요. 그러면 회사의 다양한 복지 혜택 누릴 수 있고 다른 부서 발령 가능해요”라고 말했다.

변미영은 안중희 병실에 가 미역을 건넸다. 변미영은 “미역이 치질에 좋다고 합니다. 제가진심을 담아 반성문을 써 가지고 왔습니다”라며 반성문을 읽었다. 하지만 안중희는 더욱 화가 났다.

김유주(이미도 분)는 산부인과에서 자신이 임신했음을 확인했다. 김유주는 한 일식집에서 변준영을 불러 “우리 자기 공부하느라 힘든 것 같아서 맛 있는 거 사주려고요”라고 말했다.

변준영은 은식을 맛 있게 먹었다. 김유주는 변준영에게 임신테스트기를 제시하며 “나 임신했어요. 5주래요”라고 말했다.

변혜영은 차정환 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마시다 임연지(김다예 분)가 차정환 오피스텔에 USB를 갖다 주러 온 것을 보고 차정환 집에서 자고 있는 것으로 위장했다.

임연지는 변혜영이 차정환 집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바로 나갔다. 변혜영은 차정환에게 “그래 선배 오피스텔에 들어갈게. 주중에만 있을거고 생활비는 내가 쓰는 만큼 낼거야”라고 말했다. KBS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