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차 촛불집회 오늘 개최...세월호 진상규명 목소리 높아질 듯

2017-03-25 01:05
박근혜 구속! 세월호 진상규명 목소리 높을 듯

[21차 촛불집회가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공범자 처벌! 적폐청산!'을 요구하는 21차 촛불집회가 25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집회의 주제는 "촛불은 멈추지 않는다"로 정해졌다. 특히 이날 촛불집회는 세월호 참사 1073일 만에 세월호가 인양됨에 따라 세월호 진상규명에 대한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에 소환된 것을 계기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을 전망이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은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파면 직후인 지난 지난 11일 20차 촛불집회를 연 이후 잠시 집회를 멈췄으나 박근혜 구속을 요구하는 촛불민심에 따라 25일 다시 집회를 열기로 했다.
 
퇴진행동은 4월15일에도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