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와 버스를 한번에 "평창레일시티투어" 상품 내달 판매

2017-03-24 18:36
평창 주요 관광지 견학과 치즈만들기, 목장체험 등을 한번에…

[사진=알펜시아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평창의 수려한 자연과 알펜시아리조트, 올림픽 시설 등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평창 레일시티투어(열차+버스)’ 상품 개발이 추진된다.

상품개발이 완료되면 알펜시아리조트와 스키점핑타워를 비롯한 진부 전통시장, 월정사 전나무숲길, 봉평허브나라 등 평창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의야지 바람마을 치즈 만들기, 대관령 하늘목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체험이 손쉬워 질 전망이다.

23일 평창군과 알펜시아리조트는 코레일 임직원 및 협력사 40여명을 초청해 기차와 버스가 결합된 상품인 ‘평창 레일시티투어(열차+버스)’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한 ‘2017 평창 레일시티투어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박2일 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 무대에 위치한 평창군과 알펜시아리조트와 올림픽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해 레일시티투어 관광상품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손광익 알펜시아리조트 대표는 코레일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내달 중 ‘2017 평창 레일시티투어’ 상품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올 12월 예정된 KTX 평창역과 진부역이 개통되면 레일시티투어 상품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