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건축정책 발굴·자문 간담회 개최
2017-03-23 21:0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건축정책을 발굴하고자 22일 ‘광명시 형(型) 건축·주택정책 발굴·자문을 위한 건축사·관련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춘표 부시장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이종구 건축관리팀장 외 건축·경관·교통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존에 시행중인 광명시 건축 정책과 신규 발굴한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가 올해 추진할 예정인 신규 정책은 건축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찾아가는 건축위원회 운영 및 건축위원회 심의 정례화 ∆광명 건축정보 상담실 ‘건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운영 ∆건축정보 가이드 북 제작 및 배포 ∆여성·아동·장애인 편의 시설 설계 반영 ∆주택관리지원센터 등 8가지다.
간담회에 참석한 왕현식 광명지역 건축사회 회장은 광명시 신규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광명시 공무원들의 열정에 깊이 공감을 하며, 회원들의 기술적인 노하우와 행정경험 등을 광명시민과 공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표 부시장은 “올해는 기존의 정책을 보완해 건축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광명시만의 건축행정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