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2017 학생들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선정

2017-03-23 15:06

수원대학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23일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17 학생들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에 선정됏다.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초·중·고생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해 방과 후 주말 공휴일과 방학 중에 운영하는 학교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적 지식과 기술인 파이썬 코딩 꿈의학교(36시간 과정 2회)와 3D프린팅 꿈의 학교(36시간 과정 2회) 창의지성메이커톤 꿈의 학교(1박 2일 과정)로 프로그램이 구성,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파이썬 코딩과정에서는 계산기 프로그램과 같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3D프린팅 과정에서는 연필꽃이 만들기 휴대폰케이스 만들기와 같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능력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교육을 위해 코딩과 3D프린팅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해당 전공분야의 우수한 재학생들을 과정 당 2명씩 보조강사진으로 활용, 수강생들의 이론과 실무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제 책임자 홍석우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초·중·고생에게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실시,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초·중·고 SW의무화교육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대는 화성시창의지성센터, 다문화센터, WISE센터와 협력해 관내 초·중·고생들의 3D프린팅 분야의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