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내일 새벽 선체 처음 수면 위로 모습 드러낼 듯..밤샘 작업
2017-03-22 21:55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본인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3일 오전 11시쯤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13m까지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월호 선체는 23일 새벽 세월호 참사 후 처음으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상 여건이 나쁘지 않아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24시간 교대로 작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밤샘' 세월호 인양 작업이 이뤄진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22일 오전 10시께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했고 5시간 30분 뒤인 오후 3시 30분께 세월호 선체의 바닥을 해저에서 1m가량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