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사용범위 확대
2017-03-22 15:47
단골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로 만족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리프레시 포인트 사용범위를 확대하며 단골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22일 리프레시 포인트 사용범위를 항공권 구입 외에도 사전 기내식 주문과 사전 수하물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는 탑승거리에 따라 누적되는 기존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구매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최근 제주항공은 리프레시 멤버십 회원만을 대상으로 특가항공권을 판매하기도 했다. ‘JJ 멤버스 위크(MEMBER’S WEEK)’로 명명된 새 프로모션에서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에게만 2~3개월 후 출발하는 항공권 할인과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단골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업우대서비스’ 제도는 ‘할인운임에 할인을 더하다’는 콘셉트로 공공기관, 정당, 협회 및 단체를 비롯해서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이상 일반기업체는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 가입즉시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밖에 ‘스포츠멤버십’ 서비스는 골프, 스키, 스노보드, 스킨스쿠버, 서퍼보드, 자전거 등 특수수하물로 분류되는 스포츠용품을 수하물로 맡길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1년단위로 사전구매하면 무게 20㎏ 이내의 용품을 횟수에 제한 없이 맡길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단골고객에게 만족을 주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