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이디(Eyedi) "롤 모델 대신 스스로 좋은 음악 찾고 싶어"

2017-03-21 15:16

 

 

[사진=아이디 |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아이디(Eyedi)가 블랙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아이디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아트홀에서 정규앨범 'MIX B(믹스비)'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아이디는 음악적인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사실 좋은 음악을 많이 듣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롤 모델을 두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롤 모델이 있으면 그 분을 따라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좋은 음악을 듣고 도움을 받으며 제 색깔을 스스로 찾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아이디의 첫 정규 앨범 'MIX B(믹스비)'에는 타이틀곡 'Best Mistake(베스트 미스테이크)'를 비롯해 주비트레인, 루피, 김효은, 스컬(Skull), 션이슬로(Sean2Slow)등이 참여한 총 13개 곡이 수록됐다.

한편 연습생닷컴 모델로 활동 중인 여성 솔로 가수 아이디는 지난해 7월 제프 버넷이 프로듀싱을 맡은 싱글 '사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미국 유명 프로듀서들과 음악적인 호흡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인 정체성을 구축 중이다. 아울러 이날 쇼케이스에는 모그화장품, 에포나, 이든 화장품, 웰메이드코리아, 토스트럭, 노호 코리아가 협찬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