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공기관과 손잡고 청렴 컨트롤타워 가동

2017-03-21 14:33

김해시 공공기관 청렴실천협의회 정기회가 21일 열렸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를 시정지표로 정하고 있는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청렴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공공기관 청렴실천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해시 공공기관 청렴실천협의회는 김해시와 시 교육지원청, 중부·서부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등 10개 공공기관으로 구성,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기회를 개최해 '청렴한 김해를 위한 협약서' 서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청렴 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청렴도 동반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청렴실천협의회 각 기관들은 지역사회의 반부패 청렴시책을 상호 공유하고, 청렴문화 실천운동 및 홍보활동을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전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김해를 만드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근본이고, 국민의 눈높이도 높아져 작은 부패 하나도 용서할 수 없는 시대를 맞이했다. 시와 여러 공공기관들이 함께 노력해서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뿌리내리게 하고 더 발전하는 김해를 만들자"며 공공기관장들에게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