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KESCO 무한돌봄 가정화재 협약 맺어

2017-03-21 10:32

[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지역 화재 예방을 위해 ‘행복초롱이’가 군포에 왔다.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1일 무한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소득층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경기서부지사와 ‘행복초롱이 군포에 가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 사용과 관련된 화재 및 재난 상황 예방과 대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의 안전망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포지역 내 200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협약에 따르면, KESCO 경기서부지사는 2019년 4월까지 군포시무한돌봄센터의 관리 및 지원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위험 전기시설 무상 교체, 전기안전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포시무한돌봄센터는 분기별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25명의 명단을 선별해 KESCO 경기서부지사에 보내고, 시는 표창과 홍보 지원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김윤주 시장은 “행복초롱이 사업에 참여할 KESCO 경기서부지사 김희석 지사장님을 비롯해 모든 직원에게 감사한다”며 “더 안전한 군포, 살기좋은 군포를 만들기 위해 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무한돌봄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