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이태리 대표와인 까스텔로 폰테루톨리 출시

2017-03-20 17:45

[카스텔로 폰테루톨리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하이트진로가 이탈리아 대표 와인 ‘까스텔로 폰테루톨리(Castello di Fonterutoli)’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까스텔로 폰테루톨리는 프랑스 보르도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 최고급 와이너리다. 이 와이너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끼안티 와인’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상징적인 와이너리로 마쩨이 가문에 현재 25대손까지 이어 운영되고 있다.

토스카나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상을 한 까스텔로 폰테루톨리는 5대륙 60여 개국에 수출 하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 와이너리다. 까스텔로 폰테루톨리는 이탈리아에서 발행되는 와인가이드인 감베로로쏘에서 31차례 만점을 받은 바 있으며, 미국의 유력 와인매거진 와인스펙터이터에서는 총 70번에 걸쳐 90점 이상을 평가 받았다.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하는 와인은 감베로로쏘 만점인 트레비키에리를 15차례 수상하고 와인스펙터에터 18번, 로버트파커가 14번에 걸쳐 90점 이상의 점수를 부여한 슈퍼투스칸 시에피(Siepi), 트레비키에리 8차례와 로버트파커, 와인스펙테이터가 10차례에 걸쳐 90점 이상을 준 까스텔로 폰테루톨리 그란 셀렉지오네(Castelo Fontelutoli Gran Selezione), 와인스펙테이터 100점과 로버트파커가 90점 이상을 수 차례 준 폰테루톨리(Fontelutoli), 그리고 마쩨이 가문이 떠오르는 신흥산지 마렘마와 시칠리아 지역에서 출시된 와인을 포함하여 총 12종이다. 특히, 이번 출시 중 눈에 띄는 와인은 사상가로 미국 독립선언문에 영향을 준 필리프 마쩨이 헌정 와인인 필리프로 연간 2만병만 생산한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국내 와인시장은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진히 이어지는 추세”라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탈리아 끼안티 와인이자 최상급의 와인을 맛 보여 드리고자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