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직된 한중 관계, 아태금융포럼에서 해법 찾는다”

2017-03-19 17:49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서 개막 … 한중 경제인사 대거 참석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한·중 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직된 양국 관계를 금융 교류로 풀 수 있는 '제10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이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볜융쭈(卞
永祖) 인민대학교 중양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 캉룽핑(康榮平)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연구원, 천치웨이(陣琦偉) 전 상해사모펀드협회장 등 중국 석학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중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중국 투자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외에 벤저민 버틀러 이머징퓨처연구소 미래학자가 국제 금융산업의 위기 대응방안도가 미래 전략에 대해서 강연을 펼친다.

한국의 국제 경제 전문가들도 대거 참석,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김진일 고려대학교 교수, 이필상 서울대 교수,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가 G2 환율전쟁 시대에 한국 금융경제의 생존전략 및 새로운 금융 트렌드 발전 방향을 논한다.

이번 포럼은 어느 때보다 불투명한 한중관계를 비롯해 글로벌 금융산업의 성장 해법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