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GS칼텍스와 전남대에 '화공품질관리' 과목 개설

2017-03-16 15:12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친환경바이오화학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인재 육성을 위해 전남대에 '화공품질관리' 교과목을 최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1월 GS칼텍스, 한국화학공학회 광주전남제주지부, 전남대와 화학공학의 이해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MOU를 체결했다. 

협약 첫 사업으로 제1회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화공품질관리’ 교과목을 전남대에 신설, 지난 10일 개강했다. 

4개월간 대학생과 협력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바이오화학의 비전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GS칼텍스의 전남지역 협력사와의 취업 매칭 기회가 제공되고 진로 상담도 이뤄진다. 

강사진은 GS칼텍스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 중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정영준 센터장은 "올 하반기에 시행될 제2회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순천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역 대학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 우수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