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이도 했어요'…아라온스쿨, 온라인 교육을 통한 사회환원 활동 '활발'
2017-03-16 10:5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아라온스쿨(대표 오동근)가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가정 자녀를 위한 온라인 수강권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라온스쿨은 지난 1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 상당의 온라인 수강권을 전달했다.
아라온스쿨은 사회환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 자녀의 학습을 도울 수 있는 온라인 수강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라온스쿨의 온라인 강의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교과서를 토대로 온라인 방송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스로 반복해 복습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평가가 높다.
김군의 집은 시골에 위치해 있고, 이 때문에 학원을 가기가 여의치 않다. 더구나 12명의 남매와 함께 살다보니 사교육을 받는 것 또한 어렵다.
이런 어려운 속에서도 김군은 중학교 때까지 줄곧 상위권을 유치해왔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었고, 성적은 급격히 떨어졌다.
김군은 아라온스쿨의 온라인 수강권을 통해 회원에 가입, 다시 학업에 전념하면서 옛 '우등생'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김군의 부모들은 "아라온스쿨의 사회환원 프로그램을 통해 라온이가 공부에 다시 흥미를 갖고, 열심히 학업에 몰두하고 있다"며 "아라온스쿨은 아이들을 위한 마지막 사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꿈이 있지만, 성적이 좋지 못해 그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만족도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라온스쿨은 초·중·고 학생들은 위한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 사회환원 활동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3년에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여성신문사가 주관한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경찰대학교와 경기 파주시에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2014년 12월에는 머니투데이 방송 ‘김생민의 비즈정보쇼’에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원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