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도 시승 먼저" 현대차, 엑시언트·쏠라티 시승 서비스 실시
2017-03-14 12:03
- 카마스터 동행해 차량 특장점 및 첨단 안전장치 안내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미니버스 '쏠라티' 의 시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엑시언트나 쏠라티 같은 상용 차량은 상대적으로 큰 차체 크기 때문에 실내 전시나 시승 운영에 제약이 있어 상용차 고객의 경우 구매 전 차량을 자세히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구매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충분한 정보전달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엑시언트 및 쏠라티의 시승 서비스를 마련했다.
시승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운영되며, 고객은 차량 시승과 더불어 동승한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의 기본제원과 함께 상용차에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AEBS(긴급제동시스템), LDWS(차선이탈 경보시스템), SCC(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 사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엑시언트 트랙터 시승의 경우 차량의 용도를 고려해 컨테이너를 차량에 연결한 후 시승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이 화물을 적재하고 달리는 실제 운행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차량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들이 차량 구매 전 시승을 통해 차량의 다양한 부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시승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시승 후에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 의견을 확인하고 반영하는 등 상용차 고객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