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진실 밝힐 것' 발언에 노회찬 "대국민투쟁선언, 죄의식 없는 확신범" 비난
2017-03-13 08:3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진실 밝힐 것'이란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12일 노회찬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전 대통령 첫 발언은 명백히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대한 불복선언이군요. 국민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싸우겠다는 대국민투쟁선언입니다. 참으로 죄의식 없는 확신범입니다"라는 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날 청와대를 퇴거해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 제게 주어진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