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인삼업계 리더 한자리에
2017-03-11 08:25
이동필 조직위원장, 전국 인삼업계 리더와 간담회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고려인삼의 세계화와 인삼의 각 분야 역량결집을 위해 대한민국의 인삼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필)는 지난 9일 학계·업계·정부·지자체 등 국내 인삼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산업 발전과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참여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인삼공사와 농협홍삼을 비롯한 고려인삼 시군협의회를 대표한 장욱현 영주시장, 오세관 고려인삼학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철순 원예산업과장 등이 참여했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지난 엑스포가 인삼을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러 내면서 인삼을 알리는 계기는 됐으나, 수출과 상품개발 등 경쟁력을 키우는 성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국의 학계·업계·정부·지자체가 역량을 결집, 인삼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의 기회를 확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이동필 위원장은 1995년 ‘홍삼전매제’ 폐지와 ‘4년근 홍삼’ 유통 근거 마련, 한국인삼공사 민영화 등 인삼산업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2006년과 2011년 개최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당시 학술발표, 정책토론회 참석, 언론기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 등을 통해 참여해 온 인삼산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