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 전세계 수익 4억달러 돌파…'대 흥행'
2017-03-10 18:08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전세계 수익 4억 달러를 돌파하는 흥행 대기록을 세웠다.
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라라랜드’가 전세계에서 4억달러(한화 약 463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제작비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라라랜드’ 제작비는 3000만 달러(한화 약 347억원)로, 흥행 수익은 이를 14배나 앞섰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거둔 수익은 277억9200만원, 영국(427억9790만원)과 중국(404억8450만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라라랜드’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 ‘2017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