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황교안 권한대행, NSC 열어 안보태세 점검

2017-03-10 17:06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4시 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었다.
 

[사진= 총리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 등 대내외 안보 불안요인을 점검하고, 전 군(軍) 경계태세 강화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구축해 확고한 억지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비상상황을 틈타 도발을 하는 경우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