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및 여행사와 공동 여행상품 개발

2017-03-10 07:49
국내 여행 및 내수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실시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국내 여행 및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4개 지자체(여수시·사천시· 통영시·거제시), 대한항공 및 17개 여행사와 손잡고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합동 팸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미 지난해 사천공항을 이용한 당일치기 지리산 등반 등 내륙 항공여행 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팸 투어는 내륙 항공여행 상품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상품을 추가적으로 기획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팸 투어단은 △거제 외도·해금강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여수 향일암·어시장 등 볼거리와 △통영 루지 체험 △여수 해양바이크 체험 등의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하며 다채로운 남도 관광의 즐거움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영업본부장은 "국내 내륙 노선을 이용한 다양한 항공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