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논․밭두렁 태우기 화재 주의당부
2017-03-09 12:4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임국빈)가 최근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안산소방서 화재 출동건수 433건 중 부주의로 의한 출동건수가 149건(34%)으로 분석됐다.
봄철 화재의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쓰레기 등을 소각할 경우에는 관할 소방관서에 반드시 사전신고를 하고 소화기구를 비치해야 하며, 가뭄과 건조한 날씨에는 소각행위를 가급적 금지해야 한다.
임국빈 서장은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면서 “소중한 인명 및 재산보호에 동참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