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세계 여성의 날 '두들'에 한국 최초 여성 법조인 이태영 박사
2017-03-08 21:27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구글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 로고(두들)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 법조인인 이태영 박사를 조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서울대 법대의 여성 졸업생 1호인 이 박사는 1952년 국내 최초의 여류 변호사가 돼 호주제 폐지 추진 등의 여성 인권 운동에 힘썼다. 구글은 2015년 한국판 웹사이트에 이 박사의 탄생 101주년 기념 두들을 게재한 바 있다.
이 박사는 멕시코의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 영국의 천재 수학자 에이다 러브레이스, 브라질 건축가 리나 보 바르디 등과 함께 이 두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