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학생대상 금연·영양·절주교육 실시

2017-03-08 16:46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전문가 출장교육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미래세대의 주역 어린이·청소년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영양 및 절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담배나 술의 위험성을 알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은 남학생 9.6%, 여학생 2.7%(2016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로 매우 높게 나타난다.

초등학교 때부터 흡연의 위험을 알고 담배를 멀리할 수 있는 조기 금연교육이 필요하다. 흡연하는 부모님에게 금연을 강력하게 권할 수 있는 간접교육의 효과까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음주는 법으로 규제하고 있지만 음주에 대해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음주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알코올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줘 금주를 유도하고 스스로 절주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 금연교육, 흡연학생들을 위한 금연교실, 영양상담, 치아건강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