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코스피 외국인 4일 연속 순매수에 소폭 상승
2017-03-08 16:39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06%) 오른 2095.41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힘입어 210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치열한 매매 공방을 펼치다가 결국 209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 연속 '사자' 행진에 나서 홀로 15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5억원, 1941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개장 초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203만1000원)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POSCO(0.69%)는 철강 가격 상승 기대감에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29만4500원)을 기록했고, 현대차(0.35%), 신한지주(0.64%), 삼성생명(0.46%)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64%), 한국전력(-1.19%), 현대모비스(-1.4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포함된 통신업(3.49%)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0.59%), 비금속광물(0.65%), 은행(0.50%)이 상승했다.
증권(-0.78%), 전기가스업(-0.77%), 음식료품(-0.54%), 종이·목재(-0.57%)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0포인트(0.05%) 내린 605.75를 기록했다.
지수는 1.10포인트(0.18%) 오른 607.15로 개장한 뒤 소폭 상승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결국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