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국기원 ‘2017 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 협약 체결

2017-03-08 15:09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8일 국기원과 ‘2017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마당’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한마당’을 세계태권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22일 개최지로 결정된 뒤, 국기원과의 1,2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거쳐 행사의 구체성 및 지역 홍보효과를 높이고자 기존 24회까지 이어온 ‘세계태권도한마당’이라는 행사 명칭에 ‘안양’을 포함시켰다.

이들 기관은 4월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 본격적인 ‘한마당’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주먹‧손날격파 여성부 종목을 추가하고, 갈라쇼·단별 디비젼(시범종목 단별 품새경연)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기원과의 상호배려 및 소통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2017 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이 양 기관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협력해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권도인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성공적인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