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태하, ‘비디오스타’서 “실력으로 인정받을 것” 포부 드러내

2017-03-08 10:13

[사진=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걸 그룹 베리굿의 멤버 태하가 ‘비디오스타’의 ‘난 지지않아! 싸움의 전설’특집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리굿의 태하는 지난 7일 MBC 에브리원`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출연진들과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태하는 춘자, 비키, 박소현, 조혜련, 김숙, 박나래, 전효성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알렸다.

이날 베리굿의 태하가 출연한 `비디오스타`는 `싸움의 전설` 특집으로 조혜련, 춘자, 비키와 함께 연예계의 전설 3인방이 함께 출연 했다. 하지만 아직 전설이 아닌 태하는 솔직담백한 토크로 새로운 ‘걸크러쉬 새싹’으로 주목받았다.

태하는 방송에서 “제가 ‘금수저’라기 보다는 외가의 혜택을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이다. 외가 삼촌들이 행글라이더, 카레이서다.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라며 “외가가 부산에서 수백억대 요트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연예인 되는 것만 3년을 반대하셨다. 네 실력으로 인정받으라고 했다”라며 “용돈을 받아서 썼었는데, 연습생 생활 8년을 하면서 죄송스런 마음이 들어 지금은 그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리굿은 새 멤버 조현을 영입하고 지난해 11월 두 번째 미니앨범 `GLORY`를 발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