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일자리와 경제 위기 해결하는 40대 대통령 될 것”···대선 출마 선언
2017-03-07 17:19
신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자유한국당 당사에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본류인 한국당에서 완전히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한국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영논리와 구시대 논리로는 경제와 일자리의 미래를 열 수 없다"며 ”노동시장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창업 경험을 들면서 "39세 이하 창업자에 대해 '실패 스펙' 제도 도입으로 공무원과 공공기관, 공기업 등에 채용 인력을 확보해 패자부활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재벌개혁 방안에 대해선 “순환출자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영행위에 장애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제재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전 위원장의 출마로 자유한국당 내 대선주자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원유철·안상수 의원, 김진 전 논설위원 등 총 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