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 올해 1200곳으로 확대

2017-03-07 11:30
신규 456곳 선정하고 운영 지원

[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소프트웨어(SW) 교육 연구연구·선도학교가 1200곳으로 늘었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2017년도 소프트웨어(SW)교육 연구·선도학교 1200개 학교를 발표했다.

올해 새로 선정된 SW 교육 연구·선도학교는 초등학교 241곳, 중학교 124곳, 고등학교 91곳으로 총 456개 학교다.

이 학교들은 기존 선도학교 744개 학교와 함께 SW교육을 운영한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 수는 2015년 228곳에서 지난해 900곳으로 늘었었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는 내년부터 단계별로 시작하는 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정규 교육과정 등을 통해 SW 교육을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게 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5~6학년 ‘실과’과목에서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정보’ 과목에서 34시간 이상 SW 교육을 필수 실시해야 한다.

SW 교육 연구·선도학교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실과’ 과목에서, 중·고등학교는 ‘정보’ 과목을 통해 SW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한다.

교과 시간 외에 창의적 체험 활동, 동아리, 방과후 학교 등을 활용해 SW 소양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미래부는 학교별 평균 1000만원의 운영지원금 등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교과과정 운영을 위한 보조교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담당 교사들의 SW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고 각 시·도교육청별로 전문가로 구성된 SW교육 자문단을 구성해 처음 SW 교육을 시작하는 학교들에게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