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전국 최고의 산림 복지공간 조성 추진
2017-03-07 10:31
- 녹지시설 확충위해 5개 사업, 13억원 투입
▲서천군 전국 최고의 산림 복지공간 조성 추진[사진=서천군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올해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천군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치유의 숲 조성 ▲가로수 조성사업 ▲등산로 정비사업 ▲맞춤형 주민녹지 환경사업 ▲맥문동 공원조성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총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은 종천면 종천리 일원 군유림에 지난해 기본계획 및 프로그램 개발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진입로 및 주차장 등 기반 시설를 시작으로 3년간 총50억원을 투입해 2019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5개 마을 공한지에 맞춤형 주민 녹지공간 제공을 위해 5천만원을 투입해 느티나무 쉼터를 조성하여 마을 주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며, 아울러 도고산, 건지산 일원과 치유의 숲 조성예정지에 1억6천 만원을 투입해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장항 송림 산림욕장 솔바람 길 주변에 2억원을 투입하여 맥문동 단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1.4ha를 추가로 조성해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국립해양생물 자원관, 장항 스카이워크 등과 더불어 서천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