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할인 확대

2017-03-02 10:41
-1만5000Km 이하 주행시 6% 할인 신설

[사진=현대해상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해상은 오는 4월 1일 책임개시 계약건부터 ‘마일리지 특약(주행거리연동 할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일리지 특약은 고객의 자동차 운행량(=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보험료 할인폭이 커진다.

연간 주행거리가 3000km 이하인 경우 기존 할인율 22%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32%까지 할인율을 확대했으며, 주행거리별로 5000km 이하는 27%, 1만km 이하는 20%를 할인 적용한다.

또 기존에 없었던 주행거리 1만5000km 구간을 새롭게 신설해 6%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운행량이 적은 고객들의 손해율이 양호해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만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고객의 자동차보험료 7% 할인)을 개발해 출시 8개월 만에 20만 건을 판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