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성금 10억원 ‘바보의 나눔’ 재단에 전달

2017-03-01 12:42

지난 28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서울 명동성당에서 손희송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에게 성금 10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그룹]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두산그룹은 서울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재단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바보의 나눔’ 이사장인 손희송 주교가 참석했다.

‘바보의 나눔’은 고(故)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전문모금기관이다. ‘희망의 밥 나누기’와 ‘유산기부운동’ 등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바보의 나눔’에 매년 성금 10억원을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