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4당, 정세균 의장 찾아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 요청키로
2017-02-28 10:18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원내대표들이 28일 중으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해 특검연장법의 직권상정을 요구한다.
야 4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동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야 4당 대변인은 회동이 끝난 뒤 "야 4당은 오는 3월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정중하고 강력하게 요청하기로 했다"면서 "야 4당은 또 3월 임시국회 소집을 즉각 요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