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최민정 쇼트트랙 금2·은·동 목에 걸어
2017-02-24 08:0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소속 최민정(19) 선수가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2.19~2.26)에 출전해 금2·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선수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2.22), 1500m 금메달(2.20), 1000m 은메달(2.22), 500m 동메달(2.21)을 따내 일본 마코마나이 경기장에 태극기를 4번 게양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성남시체육회장)은 23일 최민정 선수 자택으로 축전을 보냈다.
빙상팀 감독과 최 선수에는 3055만원의 포상금이 지원된다.
성남시는 앞선 14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쇼트트랙 최민정(19)·최지현(23), 스피드스케이팅 김현영(23) 등 3명 빙상 선수의 입단식을 했다.
최민정은 모스크바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2015.3.13) 여자부 종합우승(1000m, 3000m 슈퍼파이널 금메달), 서울 2016 세계수권대회(2016.3.11) 개인종합 우승(1000m, 3000m 금메달) 등의 이력이 있는 한국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다.
내년도 2월 9~25일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