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족을 잡아라! 여행·호텔업계, 욜로족 겨냥 상품 '봇물'

2017-02-22 09:01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욜로(YOLO)'족. 올해 트렌드는 바로 욜로다. '단 한 번뿐인 인생(You Only Live Once)'의 줄임말로,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하기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뜻한다.

욜로족은 해외여행이나 취미생활 등 삶의 질을 높여주는 자기주도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만큼 이들의 성향이 가장 명확하게 나타나는 분야는 여행이다.

이에 여행∙호텔업계도 욜로족 겨냥 상품을 연이어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금 이순간! 해외여행 인생특가' 기획전을 마련하고 중국∙동남아∙일본∙미주∙유럽 등 각 지역별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자신의 여행 유형에 따라 패키지, 자유여행 중 선택할 수 있다.

욜로족을 위한 자유여행 상품은 마카오 4일 상품(23만4700원~)부터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호텔업계도 혼자 여행이나 출장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1인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욜로족 겨냥에 한창이다.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인천에어포트 호텔은 슈페리어 더블룸 1박과 1인 조식, 마사지 프로그램(30분)으로 구성한 힐링 패키지를 11만원에 선보이고 신라스테이 울산 호텔은 스탠다드룸 1박과 1인 조식, 비즈니스 트래블 키트를 제공하는 1인 패키지를 9만5000원(인터파크투어 단독)부터 판매한다.

라마다앙코르 서귀포 호텔은 스탠다드룸 1박과 나인온스 버거 할인권 1매를 포함해 4만546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