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양수경 누구?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로 스타덤…3년전 남편과 사별 [후아유]
2017-02-22 07:5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양수경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65년생인 양수경으 1984년 데뷔해 1988년 1집 '바라볼 수 없는 그대'로 정식 데뷔했다. 대표곡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그대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 있나요' 등이다.
양수경은 1994년 '동유럽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 당시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당시 총리)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양수경은 "힘든 시간이 있어서 밥보다 술을 많이 먹었던 시절이 있었다. 갑작스런 이별이 여러번 겹치면서 많이 힘들었다. 나를 놓고 살았던 것 같다"면서 "그냥 시간이 가길 바라며 보냈던 시간이 많았다. 사람보다는 술이 주는 따뜻함에 빠져 살았었는데 이제 안그러려고 이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