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2동 경로당 20일 개소

2017-02-21 10:12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0일 석수2동 경로당 신축 개소식을 개최했다.

석수2동 경로당은 총 사업비 8억1천여만원을 들여 연면적 330.18㎡의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 할머니방, 2층에 할아버지방이 마련됐다. 또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경로당 외부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인근 갈뫼공원을 찾는 주민들을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당초 석수2동 경로당은 지난 1987년 지어진 단층구조물(96㎡)인데다 문을 연지 30년이 다돼 노후한 상황에서 하루 평균 4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찾아 이용하기엔 불편한 점이 많아 시가 지난해 7월 착공, 12월 완공했다.

이필운 시장은“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어르신 행복이 곧 제2의 안양부흥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안양시에는 모두 246개소의 경로당이 소재해 있으며, 이번 첫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3개의 경로당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