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캐스팅 향한 뜨거운 관심…남주혁-신세경-크리스탈 "제안받고 검토 중"

2017-02-20 16:51

남주혁-신세경-크리스탈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tvN 새 드라마 ‘하백의 신부’ 캐스팅과 관련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캐스팅 물망에 오른 배우들 모두 “긍정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0일 tvN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새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의 주인공으로 남주혁과 신세경을 검토중에 있다.

이에 남주혁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과 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 모두 “주인공 역으로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며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배우로 물망에 오른 에프엑스 크리스탈(본명 정수정)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출연 제안 받고 검토중이다. 확정된 것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백의 신부’는 동명의 순정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오랜 가뭄으로 지쳐버린 마을 사람들을 위해 제물로 바쳐져 하백의 신부가 됐다는 소아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드라마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며 ‘미생’ 정윤정 작가와 ‘나인’ 김병수 PD가 의기투합했다.

‘하백의 신부’는 하반기 방송을 예정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