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2023세계잼버리' 유치 위해 아프리카 방문
2017-02-20 14:49
잼버리 유치 전략 지역인 서아프리카지역총회 참가해 집중 홍보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사진=새만금개발청]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023세계잼버리' 개최지 확정을 앞두고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해 유치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 청소년 야영대회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3~26일 서아프리카지역총회에 참가해 각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월에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합동으로 아프리카 지역 투표권자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으며, 당시 만족할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새만금개발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정부 3.0 취지를 살려, 2023세계잼버리가 새만금에 유치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전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